일제 엘바진 사용법, 취급 주의, 엘바쥬 투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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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rium/Medication

일제 엘바진 사용법, 취급 주의, 엘바쥬 투약

일제 엘바진은

원래 '엘바진'라는 이름이었던 일본의 수산용 의약품이다.

 

일제 엘바진의 약효 성분은 소듐 니퓨스티레네이트(니퓨스티렌산 나트륨)라는 니트로퓨란계 항생제이고 발암물질이며 대한민국에서는 수입, 사용이 완전히 금지된 물질이다. 정부기관이 적극적으로 규제하지 않기 때문에 관상어 업계에서 암암리에 쓰는는 것이다. 개인이 일본에서 갖고 와서 쓰는 건 그렇다치고 불법 수입해서 개인에게 파는 업체들은 대체..그렇다고 사용법을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는다. 발암물질인데 몇 L에 1g 넣으세요 가르쳐주면 끝인가?

 

하여튼 안 쓰는 게 좋다.

 

이 소듐 니퓨스티레네이트는 일본에서는 가자미목 어류에만 쓸 수 있으며 다른 목의 어류에는 사용이 금지되어있다. 관상어용에 대한 규제는 모르겠네.

 

현재 일제 엘바진은 이름을 바꿔 에르바쥬 에이스라는 이름으로 팔리고 있다.

 

 

굳이 사용법을 쓰는 이유는 쓰지 말라고 해도 쓸 사람들은 쓸 것이니까 쓰는 김에 제대로 쓰고 몸 조심하고 환경 파괴적으로 쓰지 말라고이다.

 

 

일제 엘바진 투약법

물 100L에 일제 엘바진 1g 비율로 녹인 물에 24시간 약욕한다. 약욕할 때에는 격리하여 약욕한다.

잉어, 붕어, 금붕어류는 2배 진하게 100L에 2g 비율도 가능하다.

이 약은 항생제이므로 기생충병인 백점병이나 물곰팡이등에는 소용이 없다.

 

주의사항

사용자는 마스크, 안경, 장갑등을 착용하고 흡입하지 않도록, 눈이나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하여 신중히 사용할 것.

사용자의 피부에 묻었을 때에는 비누 등으로 깨끗이 씻고 물로 잘 헹굴 것.

사용 후에는 몸을 비누 등으로 깨끗이 씻고 물로 잘 헹굴 것.

약욕한 물은 재활용하지 말 것.

약욕한 물은 직사광선 아래에 하루동안 놔둔 다음 폐기할 것. (베란다에 흘려보내지 말고 화장실 하수구에 버려라)

잉어, 금붕어, 붕어, 담수 열대어 이외에는 사용하지 말 것.

고대어, 메기류에는 사용하지 말 것.

 

 

이밖에도 약욕할 때는 에어레이션을 하는 것이 좋고 강한 빛을 차단시켜주는 것이 좋다.

그런데 뚜껑 없이 에어레이션을 하면 발암물질 섞인 물이 어항 밖으로 엄청 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