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항 장식용 수석들은 지질학적으로 무슨 돌들인가?
라는 의문에서 출발한 정리글
일반인들은 생김새를 보고 이름을 짓고
지질학적으로는 성분과 생성과정으로 이름을 지으니까 분류가 많이 다를 것이다.
에그스톤
아무 회색 돌을 계란 모양으로 가공한 돌
그 중 화강암을 다듬은 게 예쁘다.
사진처럼 (오른쪽은 모양까지 별로지만) 왼쪽 화강암 무늬가 예쁜 것이 좋다.
청룡석
흰 무늬가 있는 청회색의 돌
무늬가 있는 돌들은 변성암의 일종인 듯? 특히 딱 봐도 편마암인 경우가 많다.
운암석
흰 무늬가 있는 검은 돌
역시 변성암의 일종일 것이다. 특히 딱 봐도 편마암인 경우가 많다. (2)
화산석
대부분 현무암
실제로 잘개 쪼갠 화산석을 2kg 사보니 약 5%는 다른 돌도 섞여있었다. 감람암 같은 것도 있었고. 가공 후에 따로 걸러내지는 않는 듯.
편석
사보진 않았는데 판매용 사진을 볼 때 아마 셰일을 얇게 가공한 돌이 아닐까 싶다
황호석
도대체 무슨 돌인지 모르겠다.
목화석
수 천만년~수 억년 전 나무들이 화석화된 돌. 나무 화석이다. 이름부터 목화석이니.
규화목도 목화석의 일종.
풍경석
돌의 종류에 상관 없이 한반도의 자연 암석 풍경을 재현할 수 있는 돌을 칭하는 것 같다.
한반도 돌의 2/3 이상은 화강암과 변성암이므로 강가가 아닌 곳이나 깊은 산에서 주워온 돌이라면 십중팔구 화강암이나 변성암이다.
해구석
데드락이 풍화된 것. 바닷속 돌에 물고기 뼈, 산호 사체 등등이 섞여있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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