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Hiroshima (2011)
2011. 5. 20.
히로시마 여행 (2011) (7)
구레는 끝났고. 이제 슛케이엔 (縮景園, Shukkeien). 글자 그대로 경치를 축소해서 옮긴 정원이다. 중국의 유명한 경승 서호를 축소했었던가.. 일본식 정원에 관심 있다면 꼭 가보자. (중국 경치 옮긴 거라며?) 과거엔 히로시마 성의 내부였다고 한다. (히로시마 여행 (2011) (2) 참조) 곳곳에 설명해주는 안내판을 달았는데 전부 일본어. 여름에서 와서 보면 정말 푸를 것 같은 경치다. 일본의 정원이라면 잉어가 빠질 수 없지! 다리 위에서 찍음. 옆에 나무 다리를 가설해놓은 걸로 보아서 아치 모양 부분은 못 지나가게 해놨구나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지나갈 수 있다. 다만 각도가 장난아니다. 넘어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 도둑고양이인지 길냥이인지. 물 마시길래 겁주니깐 도망ㅋ 원자폭탄 희생자를 기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