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Hiroshima (2011)
2011. 6. 12.
히로시마 여행 (2011) (10)
히로시마 기념관이나 다른 원폭 기념관 등에서는 거의 언급되어 있지 않지만 당시 원폭으로 사망한 사람 15~20만 여명 중 10%는 한국인(조선인)으로 추청되고 있다. 히로시마시는 원폭 희생자가 20만 명이라고 주장하는데 한국인이 포함되어있다는 말은 않고 20만 명이라고만 한다. 다만 이 위령비는 처음부터 평화 공원 내에 새워진 게 아니고 외부에 먼저 건립 되었다. 명칭에 한국이라는 단어가 들어가면서 조총련과 민단 사이에 마찰이 있었다고 한다. 히로시마시 측이 민단/조총련이 아닌 제 3의 단체에서 공원 내 이전 신청을 하면 허가하겠다고 하면서 재일한국인들이 새로 모여서 공원 내로 이전되게 되었다. 뒷면에 새긴 글을 옮겨 적자면.. 유구한 역사를 두고 우리 배달민족은 남의 것을 탐내지 않았고 다른 겨례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