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쿠아 후라빈(aqua hulabean) 정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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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rium/Medication

아쿠아 후라빈(aqua hulabean) 정체는?


아쿠아 후라빈(aqua hulabean)

 

골든 엘바진 구버전의 성분

이 사진에선 아예 아쿠라후라빈..(키보드에서 ㄹ이 ㅇ옆에 있어서 생긴 오타로 추정)

 

아쿠아후라빈이란

아쿠아후라빈이라는 말을 사용하는 회사는 국제프리츠이다.

국제프리츠는 골든 엘바진이라는 약 이름만 봐도 알 수 있듯이, 일본 관상어업계의 영향을 받은 회사이므로 일본의 관상어 약에 쓰인 アクリフラビン(아크리플라빈)이라는 성분을 アクアフラビン(아쿠아후라빈)으로 착각하고 기재한 것으로 추측한다. 기원은 그렇다치고, 이 성분의 정확한 이름은 아크리플라빈(acriflavine)이다.

 

그렇다면 아크리플라빈이란

아크리플라빈은 1912년에 개발된 그람 양성균과 진균류에 효과가 있는 항생제이다.

효과

연구결과에 의하면 나일틸라피아라는 물고기는 114mg/L에서 12시간만에 죽고, 35mg/L에서 96시간만에 죽는다고 한다. 그리고 10mg/L의 농도에서 나일틸라피아를 감염시킨 기생충을 90% 이상 감소시켰다고 한다. (아래 참고문헌 참조)

그리고 무척추동물(새우, 게 등의 갑각류, 달팽이 등)에 유해하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인터넷에서 새우 기생충 중 하나인 Vorticella의 치료에 아크리플라빈을 써도 된다는 글도 발견했다. 100ppm농도로 30분 약욕하면 된다고. 나일틸라피아를 12시간만에 죽이는 농도인데..?

 

용도

오디늄(벨벳병), 컬럼나리스, 지느러미 부식, 물고기 알 곰팡이 예방, 물곰팡이 제거, 상처 소독 등에 쓸 수 있다. 그렇다. 어류용 약으로써는 메틸렌 블루나 말라카이트 그린과 용도가 거의 겹친다. 그람 양성균에 대한 항생제용으로 쓰려고 해도 썰파피쉬(설파디메틸피리미딘)가 있고 한국의 어항 취미업계에서는 이미 네오테라라고 하는 압도적인(?) 올라운더 항생제가 널리 쓰이고 있다.

아크리플라빈이 포함된 물고기 약품

국제프리츠 이외의 국산품은 들어본 적이 없고 해외 제품으로는, 미국 API의 Fungus cure, Evolution Aqua의 Acriflavine

등이 있는데 API의 Fungus cure는 성분에 이산화규소 가루(가루 형태이면 발암물질)를 포함한다. API사조차도 곰팡이 감염증에 fungus cure보다 자사의 피마픽스를 더 권한다. Evolution Aqua의 약은는 어항이 아닌 연못용으로 나오는 대용량이다. 일본에서는 관상어용 아크리플라빈액이라는 걸 판다.

 

 

참고문헌

나일틸라피아 기생충 치료 실험 논문 : Efficacy of Acriflavine for controlling parasitic diseases in farmed Nile tilapia with emphasis on fish health, gene expression analysis, oxidative stress, and histopathological alterations. 2021.

https://www.thesprucepets.com/acriflavine-1379922

https://aquariumbreeder.com/shrimp-infection-vorticella-treat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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