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C 로 들고 다니기 좋은 아이템으로 바세린이 있다. 보습, 위생, 윤활, 연료와 같은 다양한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얼마나 적당한 양을 들고 다니는 게 고민이다. 50ml 가 작은데 적당한 양이라는 사람도 있고 많다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소분해서 작은 통에 넣고 다닐 수도 있다.
그런데 꼭 통(jar)에 넣어서 가지고 다녀야 할까? 통 방식(jar type)는 퍼서 덜어내기는 편하지만 위생 관리가 힘들다는 단점이 있다. 바세린 자체의 오염뿐만 아니라 덜어낼 도구의 위생도 생각해야 한다. 튜브 형은 원하는 양만 짜낼 수 있고 공기와 접촉하지 않아 통보다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하다. 또한 통처럼 퍼낼 필요가 없기 때문에 퍼낼 도구의 위생을 따지지 않아도 돼서 간편하다. 그래서인지 미국 정부 권고에도 재난 대비용으로 튜브 형(tube of petroleum jelly)으로 준비하라는 지침이 있다.
아마존에서 Covidien 브랜드의 튜브형 바세린을 살 수 있다. 이 아이템에는 바세린이라고 쓰여 있으나 상표 소유자인 유니레버 제품은 아니다. 사실 Covidien 브랜드는 세계적인 의료 기술 회사인 메드트로닉 사의 의료 소도구(?) 브랜드이다. 바세린이라는 이름에 TM 기호를 달고 있으니까 유니레버의 라이센스를 딴 제품일 것이다. Covidien 바세린 튜브형의 용량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작은 것이 1온스(약 30ml), 큰 것은 3온스(약 90ml)다. 의료용이라서 멸균 여부가 명확히 쓰여 있는데, 멸균 제품은 아니(non-sterile)다.
튜브 형 페트롤룸 젤리 지침 출처 : https://www.energy.gov/sites/prod/files/Disaster_Supplies_Kit.pdf 및 https://www.weather.gov/media/bis/AmericanRedCross_TalkingAboutDisaster.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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