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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rium/질병,치료

어항에 수돗물 넣어도 될까

어항에 수돗물을 바로 넣으면 안 되는 이유는 뭘까. 쉽게 말해서 물고기도 죽고 여과 미생물이 죽기 때문이다.

염소농도

수돗물에는 염소가 들어 있다. 염소는 병원균을 살균소독하여 가정에 도착한 수돗물이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도록 돕는다. 염소의 농도는 너무 높아서도 되고 너무 낮아서도 되기에 마지막 정수처리장에서 가정으로 수돗물이 출발할 때의 염소 농도 4ppm 이하가 되도록하여 출발한다. 그리고 가정에 도착하는 도착하는 수돗물의 염소 농도가 0.2ppm 이상이 되도록 관리한다. 염소 농도 0.2ppm은 대장균 10만 마리가 10분 내로 다 죽는 농도 이다. 또한 수질 관리법에 의해 수돗물의 염소 농도는 최소 0.1ppm 이상이어야 한다고 정해져 있다. 그러므로 가정에서 받을 있는 수돗물의 염소 농도는 최소 0.1ppm이고, 일반적으로는 0.2ppm이상이다. 위에서 언급한 농도는 모두 '유리잔류염소(하이포아염소산 = 락스의 성분) 농도'이다. 덧붙여 유한락스 레귤러(파란통의 유한락스) 하이포아염소산의 농도는 5%, 약 50,000ppm이다.

염소의 유해성

미군의 연구결과에 의하면 32ppm 염소 농도의 물을 인간에게 수개월 공급했으나 문제를 발견하지 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인간 같은 대형(중형?) 포유류는 물에 녹아 있는 염소 강하다(기체 염소에는 강하지 않다). 그런데 물고기와 세균은 그렇지 않다. 염소에 약한 금붕어는 0.15ppm부터 죽기 시작한다. 일반적인 가정의 수돗물에 금붕어를 넣으면 금붕어는 죽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 받은 수돗물을 어항에 넣지 마라는 것이다. 특히 최솟값인 0.1~0.2ppm보다도 염소 농도가 진한 경우 염소량으로도 어항 속의 물고기가 죽을 가능성은 있다. 미국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염소 농도 0.3~0.4ppm 수돗물은 송어 치어를 즉시 죽일 있으며 0.06ppm 농도로 매우 낮은 수돗물도 48시간이내에 송어 치어를 죽게 있다고 한다. 금붕어는 1ppm에서 96시간 이내에 죽는다고 한다. (, 밀봉되지 않은 물의 염소는 점점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므로 가정에서는 염소 농도가 일정하게 유지 되지는 않는다)

그리고 정수처리시 염소 소독시간은 보통 15분이다. 이 짧은 시간으로도 많은 세균이 죽는 것이다. 말단부 염소농도인 0.2ppm의 염소 농도로도 대장균 10만마리가 10분 이내에 모두 죽는다.

 

수돗물의 염소를 제거하는 방법

물에 녹아 있는 공기는 점점 공기 중으로 빠져나간다. 이러한 현상은 물과 공기나 만나는 표면에서 일어나므로 물과 공기가 닿는 면적을 넓게 해주면 된다. 그러므로 에어레이션을 하면 염소의 방출을 가속화할 있다. 또한 소듐티오설페이트(티오황산나트륨) 염소제거에 매우 효과적이면서 어항내 생태계에 대한 악영향은 거의 없어서 물갈이제나 염소중화제에 많이 사용된다. 만일의 경우, 즉각적인 환수가 필요할 경우(예를 들어 모기약을 어항에 뿌린 경우 ) 대비하여 항상 일정량의 수돗물을 미리 받아두거나 물갈이제를 준비해두는 것이 좋다.

 

아래 내용은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내용이다.

1. 뚜껑이 없는 그릇에 받아두는 방법

- 24시간이면 약 83%의 염소가 제거됨

- 48시간이면 약 98%의 염소가 제거됨

 

2. 수돗물에 강하게 에어레이션을 해주는 방법

- 2시간 경과후 약 91%의 염소가 제거됨

- 3시간 이상 에어레이션을 한 다음에 사용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3. 물을 끓이는 방법

- 물을 15분 정도 끓인다면 약 98%의 염소가 제거됩니다.

- 물을 끓이게 되면 물 속에 있는 산소도 대부분 제거되므로 다시 산소를 녹아들도록 해야 합니다.

- 산소를 다시 집어넣기 위해서는 어레이션을 해주거나 충분히 휘저어서 주셔야 합니다.

- 정말 급한 경우가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위 내용이 맞는지는 모르겠으나 염소가 함유된 수돗물을 하루~이틀 뒤에 사용하라는 건 전세계 어항 취미 업계에서 상식 같은 것이므로 아마 맞을 것이다.

 

기타

수돗물의 농도도 다르다.

예를 들면, 오래된 가정집이나 아파트단지는 일반적으로 물탱크에 물을 저장해두므로 상수도관의 직수를 받은 수돗물보다 염소 농도가 낮다.

또한 수돗물을 처음 틀었을 때의 염소 농도가 계속 틀어놨을 때의 농도보다 낮다. 수도관에서 수도꼭지로 들어간 공기와 접촉하여 염소가 빠져나간 물이 제일 처음 나오기 때문이다.

 

 

참고문헌

The Removal of Residual Chlorine from Tap Water that is to be Used in Aquaria <http://www.nativefishlab.net/library/textpdf/17120.pdf>

정수처리기준 해설서, 국립환경과학원 2013 발행

유한락스 홈페이지 https://yuhanrox.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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